시 한 편의 즐거움

아침 출근길에
시 한 편의 즐거움을 맛볼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하루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 하루가 모여 일년이 되고 일생이 되지요.
좋은 시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입체적으로 울리는
악기입니다. 그래서 시의 행간을 거닐다 보면
눈빛이 맑아지고, 얼굴빛도 밝아집니다.


- 고두현의《시 읽는 CEO》중에서 -


* 이른 아침 시 한 편의 즐거움..,
하루 시작의 여유로움일 수 있고 행복일 수도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이 상큼하면 그날 하루가 종일 기분 좋아집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기려다가도 그 사람의 맑은 눈빛에 슬쩍 비켜가고,
좋은 일은 더 좋은 일로 바뀝니다. 인생이 촉촉해 집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28 09:16 2008/04/28 09:1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214

타샤의 정원

'힘들지 않나요?' 라고 묻는 분들도 계시지만,
난 정원의 나무나 꽃에게 특별한 걸 해주지는 않아요.
그저 좋아하니까 나무나 꽃에게 좋으리라 생각되는 것,
나무와 꽃이 기뻐하리라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잡초 뽑기나 물 주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필요한 비료를 제대로 주기만 하면
정원은 그에 화답해 줍니다.


- 타샤 튜더의《타샤의 정원》중에서 -


* 작년에 결혼한 제 신랑은 꽃가게를 합니다.
처음 몇 달 동안은 가게안에 있는 게 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답답하고 싫었는데, 요즘에는 재미가 솔솔 생기네요.
꽃들이 피고, 나무에서 새순이 돋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각양각색의 나무와 식물을 보는 재미가 큽니다.
뱃속 아기한테도 다른 태교가 필요없을 거 같구요.
문득, 이렇게나마 자연을 곁에 두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26 22:01 2008/04/26 22:0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211

플라시보 효과

우리는 플라시보 효과로
몸이 낫는다는 점을 이해한다.
플라시보란 실제로는 아무 효능이나 효과도 없는
설탕 등으로 만든 가짜약 따위를 말한다.
환자에게 가짜약을 주면서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
실제 약을 먹었을 때와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연구원들은 인간의 마음이 치유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고 때로는 약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 론다 번의《시크릿》중에서 -


* 약보다 마음이 중요하고,
마음보다 그 안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간절한 마음, 굳은 믿음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가짜약으로도 치유를 경험하는 플라시보 효과는
그 기적의 작은 보기일 뿐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25 08:56 2008/04/25 08:5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207

우리의 수행도 이와 같다.
이곳 빠뽕 사원에서 수행하는 승려중에
열 명만 제대로 수행을 한다면 빠뽕 사원은 건재할 것이다.
이 마을도 마찬가지로 백 가구 중 오십 가구가 선하면 마을은
발전한다. 실제로는 열 명을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원을 생각해 보아도, 사명감을 갖고 성실하게
수행에 정진하는 사람은 대여섯 명을 찾기도 어렵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임무는 열심히 수행하는 것뿐이다.


- 아잔 차의《마음》중에서 -


* 빠뽕 사원은 태국의 '달라이라마'로 불리는
아잔 차 스님이 세운 사원으로 전세계 많은 곳에서
수행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깊은 숲속에 장식이라곤 전혀 없는
검소한 막사들이 지어져 절제와 검소가 배어 있는 곳으로,
저도 언젠가 꼭 한 번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빠뽕 사원이 그렇듯, 깨어있고 의식있는 소수의
사람에 의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24 09:18 2008/04/24 09:1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203

살아있는 맛

오렌지를 먹는다.
오렌지는 향기롭다.
한 쪽 한 쪽 과육의 맛이 다 다르다.
모든 생명은 제 나름의 의외성을 갖고 있다.
흉내낸 생명에는 그런 것이 없고 언제나 맛이 똑같다.
복제품, 기성품은 애초부터 죽어 있다.
오직 생명만이 제 방식대로 존재하는 것이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 오렌지 한 쪽 한 쪽의 맛이 다 다르듯이
사람의 맛, 사랑의 맛도 매일 매 순간 다 다릅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박제된 짐승처럼 흉내낸 생명,
화석처럼 굳어져 버린 사랑, 항상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만
이미 생명력을 잃고 죽어버린 상태의 연장일 뿐입니다.
사랑을 하는 것은 매 순간 생명을 나누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맛'을 늘 확인하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23 08:59 2008/04/23 08:5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197

무조건 시작하자

무조건 시도하고 보는 것이 내 스타일이었다.
인생의 좌우명이 '후회 없이 살자'이기 때문에
시도조차 안 해보고 포기하는 것은
정말 적성에 안 맞았다.


- 김현근의《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중에서 -


* 시작도 해 보지 않고 후회하는 일이 많습니다.
일단 시작해보면 좋은 것, 나쁜 것이 저절로 걸러집니다.
좋은 것은 더 발전시키고, 나쁜 것은 얼른얼른 걷어내어
더 좋은 것으로 바꿔가는, 그런 스타일이어야
후회없이 살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22 09:12 2008/04/22 09:1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193

보약

사랑만큼 귀중한 보약은 없다.
사랑 앞에 인간은 그 어떤 명약으로도
얻어질 수 없는 기적을 선보이기도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끊임없이 사랑하라.
매일 사랑을 먹고 마시고 주는 만큼 젊어질 것이다.


- 홍영재의《암을 넘어 100세까지》중에서 -


* '사랑만큼 귀중한 보약은 없다'
두 가지 암을 극복한 의학박사의 결론입니다.
사랑은 보약이기도 하고 최고의 치료약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뜨거운 에너지에 나쁜 균들은 불에 탄 듯
녹아내리거나 잽싸게 달아나고 맙니다.
사랑이 명약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21 09:13 2008/04/21 09:1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191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는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 학교를 중퇴한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동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총리가 된 후 기자들로부터
고난의 세월을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생각을 갖지 않는다.
항상 희망을 갖고 일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진다.
하늘은 표정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복을 내려준다."
그의 말을 뒤집으면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은
좋은 이미지와 행복을 갉아먹는
좀벌레와도 같다는 것이다.


- 이종선의《따뜻한 카리스마》중에서 -


* 따뜻하고 희망과 용기가 가득한
카리스마가 우리에게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매사 긍정적인 생각으로, 아름다운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남겨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19 16:39 2008/04/19 16:3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186

나는 자칭
'꿈노트'라고 부르는 공책을 갖고 있다.
그냥 보통 공책인데, 거기에다 내 희망과 꿈과
나를 고무하는 말과 생각들을 기록한다. 가끔 한적한 시간에
꿈노트를 뒤적거리며 3년, 4년, 5년 전에 써놓은 것들을 들여다본다.
어떤 것들은 당시엔 불가능한 듯 여겨졌지만 요즘은 오히려
시시할 정도다. 왜냐하면 나는 계속 꿈을 이루며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 매튜 캘리의《위대한 나》중에서 -


* '꿈노트'를 가지고 계세요?
저 먼 우주 공간을 나는 우주선도 맨 처음
누군가의 작은 꿈노트에서 시작되었음이 분명합니다.
꿈노트는 '위대한 나', '위대한 미래'를 설계하는 밑그림입니다.
설계도면 없는 건물을 상상할 수 없듯, 인생도 밑그림이
중요합니다. 꿈노트는 미래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18 09:06 2008/04/18 09:0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181

반복의 힘

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그 방면에서 만큼은
남들이 모르는 세계를 점점 깊이 알게 된다.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고 했듯이 연마하면 할수록
그만큼 숙달되는 것이다. 반복을 거듭하는 동안
힘이 쌓이고 거룩한 세계에 도달하게 된다.
반복은 자기 한계를 깨뜨리는 작업이다.


- 지광의《정진/행복을 부르는 힘》중에서 -


* 반복이 사람의 손을 '신의 손'으로 만듭니다.
한석봉의 어머니처럼 눈을 감고도 자로 잰 듯 떡을 썰게 하고,
베토벤처럼 귀가 멀었어도 피아노 건반 위에서 영혼의 소리를
내게 합니다. 반복은 인내와 고통의 소산입니다.
피눈물나는 고통과 인내의 터널을 지나야
거룩한 세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8/04/17 09:10 2008/04/17 09:1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3178

« Previous : 1 :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 111 : 112 : ... 245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44469
Today:
820
Yesterday: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