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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향내 사람 향내

향기나게 커피 잘 뽑기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녹차 잘 우려내기는 더 어렵다.
차 향내를 밝히면서도 사람 향내는 풍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찻잎이 그렇듯이 사람도 자라면서
점점 타고난 향내를 잃어버리고 떫은 맛만 낸다.
향내까지 바라지는 않더라도 사람 냄새라도
풍기는 그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 강운구의《시간의 빛》중에서 -


* 좋은 차를 마시면 향이 달고 깨끗합니다.
좋은 차는 오래 두면 떫은 맛으로 바뀔 수 있지만
좋은 사람은 세월이 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그 향내가 더욱 깊고 그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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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1 08:57 2005/11/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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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상처 입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은 그 상처를
직접적으로 말하고 문제 삼는 일이다. 단순히 거기
상처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런 다음엔 그것으로부터 물러나 있으라.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혼의
부드러운 빛을 그 상처에 비추라.


- 존 오도나휴의《영혼의 동반자》중에서 -


* 상처는 드러내는 것이 아닙니다.
가려주고 씻어주고 녹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아무리 아픈 상처도 그곳에
사랑의 빛이 닿으면 '거룩한 상처'로 바뀝니다.
어느덧 새살이 돋아나고, 그의 몸과
영혼은 더욱 맑고 고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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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09:07 2005/10/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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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마음

순수함은 사람을
강하고 올바르며 총명하게 만든다.
역경에 처해서도 그 환경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사람, 순조로운 환경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 여정은
다르지만 둘 다 강하고 올바르며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중에서 -


* 역경은 정말 소중합니다.
그러나 순조로운 환경 역시 소중합니다.
중요한 것은 역경이든 순조로운 환경이든 주어진 환경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겸허한 마음을
잊지 않는 태도입니다. 순수한 마음, 겸허한 마음으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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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9 10:07 2005/10/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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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바닥에서 얼굴을 땅바닥으로 향한 채 잠에서 깨어날 때.
- 브래지어를 뒤집어 입었는데 몸에 더 잘 맞을 때.
- 아내가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그럴 때마다 두통만 느껴질 때.
- 사장이 당신에게 외투를 벗을 필요가 없다고 말할 때.
- 두 개의 콘택트렌즈를 한쪽 눈에 모두 끼웠을 때.
- 아내가 "안녕, 빌리"라고 말했는데,
당신의 이름은 조지였을 때.


- 롤프 브레드니히의《위트 상식사전》중에서 -


* 한 번 웃자고 쓴 서양식 유머입니다만, 어떻습니까.
혹시라도 전성기가 지났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그런 생각일랑 마세요.
바로 오늘이 당신의 전성기입니다.
오늘 하루가 최고 전성기라 생각하면
내일도 다시 전성기로 이어지고
모레도 전성기가 됩니다.


모두 항상 건강하였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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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8 05:29 2005/10/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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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돕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사소한 말다툼이나 갈등은 피할 수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싸움이 끝나는 순간에 그 기억을 깨끗이 지워내고
어떤 원한도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 달라이 라마의《365일 명상》중에서-


* 어린 시절 배운 한 가지가 평생을 좌우합니다.
그의 인생 방향과 삶의 빛깔을 결정합니다.
꿈을 심어주면 꿈나무로 자라고, 아무리
작은 원한이라도 있으면 일생 동안
그늘로, 어두움으로 자라납니다.
그래서 어른의 몫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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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09:02 2005/10/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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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

눈뜨면 보이지 않는
그대가
눈감으면
어느 사이에
내 곁에 와 있습니다


- 용혜원의 시《혼자 생각》(전문)에서 -


* 사람 사이엔 몸의 거리가 있고 마음의 거리가 있습니다.
몸은 비록 천리만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한 걸음에
달려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고픈 마음
간절할 때마다 눈을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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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09:30 2005/10/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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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 벗는다

훌훌 벗는다
있는 자도 없는 자도
태초에 태어난 모습 그대로
신기할 것도 새로울 것도
서로들 관심이 없다

욕망의 때를 씻어내면
그 속에선 시기도 질투도
아무런 신분이 없어 좋다


- 권영분의《그리움 하나 강물에 띄우고》에 실린
시 <목욕탕에서>(전문)에서 -


* 이따금 훌훌 벗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태초에 태어난 모습 그대로...
그래서, 구석구석 남은 마음 속 찌꺼기를
하얗게 쏟아지는 가을 햇살아래 말리고 나면
눅눅했던 우리네 가슴도 보송보송해지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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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09:08 2005/10/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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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서두르되, 낙심하지는 마시오.
시작한 일을 완전히 마칠 때까지 실망하지 마시오."
이제 형제여, 나는 일을 서두르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내게 반대하는 높바람이 매섭게 불어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결코 돌아서지 않고
일을 마칠 때까지 발걸음을 재촉할 것입니다.


- W.C.밴더워스의《인디언 추장 연설문》중에서 -


* 풍전등화와도 같은 역사적 전환기에
자기 시대를 이끌어간 인디언 추장의 연설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많은 지혜와 교훈을 줍니다.
서두르되 낙심하지 말라...그렇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시작도 못하고, 낙심 때문에 중도에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많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고, 한번 시작한 일은
아무리 모진 높새바람이 불어도 굴하지 말고 끝까지
행군하십시오. 승리는 당신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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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4 09:12 2005/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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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 나를 바꾼다

오늘 배우자에게 먼저 이렇게 말해보라.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야, 당신을 만난 것은 행운이야!\"
아이들에게도 말해보라.
\"너희들이 참 자랑스럽구나, 너희들 때문에 참으로 행복하단다.\"
직장 동료에게도 말해보라.
\"나는 당신과 함께 일하게 되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당신 스스로에게 말해보라.
\"내 앞에는 언제나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언젠가 그렇게 변해있는 당신 모습을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 박요한의《여유 있는 삶을 위해 하루를 사는 지혜》중에서 -


* 좋은 생각이 나를 바꿉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열립니다.
스스로 자신을 뒤흔드는 상상력을 배우십시오.
의지의 힘은 당신의 운명을 바꿀 것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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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2 09:26 2005/10/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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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길, 기쁨의 길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면서 또한 고통의 길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 열매에 대해 동경하면서도
그 과정은 치르려 하지 않는다. 고통 없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그러나 비전을 가진 사람은 그 일의 시작에서
뿐 아니라 모든 과정에서 빛과 어두움을 맛보며
성숙의 길, 기쁨의 길을 간다.


- 황성주의《디지털 시편 23편》중에서 -


* 고통의 길과 기쁨의 길,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한 몸입니다.
고통의 길 안에 기쁨이 있고, 기쁨의 길 위에 고통이
뒤따릅니다. 지금 내가 선택한 길이 좁고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보람과 성숙을 맛보며,
그 어떤 고통의 길도 기쁨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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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1 09:14 2005/10/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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