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가지 경계

\"나는 평생동안 상인으로 살아오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여섯 가지 경계를
항상 마음 속으로 새기며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해왔소\"
\"그것이 무엇이나이까\"
박종일이 물어 말하였다. 그러자 임상옥이 대답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재산을 없애는 여섯 가지 일은 다음과 같소이다.
첫째는 술에 취하는 일이요,
둘째는 도박을 하는 일이요,
셋째는 방탕하여 여색에 빠지는 일이요,
넷째는 풍류에 빠져 악행을 저지르는 일이며,
다섯번째는 나쁜 벗과 어울리는 일이며,
여섯번째는 게으름에 빠지는 일이요\"



- 최인호의 《상도(商道) 5》 중에서 -



* 경계해야 할 여섯가지 가운데
나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혹시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술, 도박, 방탕을 즐기거나 게으름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특히 나쁜 벗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이 행여라도
그 \'나쁜 벗\'의 범주에 속해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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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8 10:07 2004/10/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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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과하러 왔어요, 조이스.
지난번 회의실 일과 관련해 당신에게 화를 많이
낸 것에 대해서요. 내가 너무 지나쳤어요.
그런 식으로 화를 낸 건 정말로 직업상
도리에 위반되는 것인데.....
어쨌든 미안합니다.\"



- 아빈저 연구소의 《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중에서 -



* 사과는 진심을 담아서
되도록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늦어져 상대가 이미 포기한 뒤 하는
사과는 소용이 없습니다. 사과는 관계를 푸는 것이며,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더 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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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7 08:50 2004/10/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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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와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피해자처럼 행동하거나 필요 이상의 기도와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피해를 입었다는 감정은
병을 덧나게 할 뿐이다.



- 캐롤라인 미스의 《영혼의 해부》중에서 -



* 상처는 눈물로 아물지 않습니다.
땅을 치고 통곡해도 상처는 그대로 남습니다.
상처를 치료해주는 것은 시간뿐입니다.
상처의 순간은 아프고 쓰리지만 모든 걸 시간에 맡기고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 꿋꿋이 걸어가십시오.
어느덧 상처는 불행의 흔적이 아니라
행복의 꽃으로 피어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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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6 08:54 2004/10/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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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물

좋은 뜻으로 선물을 할 때도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선물이라고 해서
물질적인 것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거나, 그 사람에게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
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만 해도
행복과 기쁨이 느껴진다.
\'당신의 의지가 곧 나의 의지\'라고 생각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으면
안정.조화.기쁨.사랑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엘프리다 뮐러-카인츠, 크리스티네 죄닝의
《내가 원하는 삶으로 이끄는 직관의 힘》중에서 -



* 선물은 주고 받는 것입니다.
물건도 주고 받지만 그보다 마음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사랑과 우정, 행복과 기쁨이 담겨 있는 선물,
때로는 따뜻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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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5 08:55 2004/10/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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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는 날

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물고기처럼
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
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개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 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



- 도종환의 시 <다시 떠나는 날>에서 -



* 요즘 참 어려운 시대입니다.
좌절도 많고 눈물도 많고 실패도 많고...
그럴 때 일수록 딛고 일어서는 강한 용기가 필요하지요.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강한 웃음. 지금 가장
그런 것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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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4 09:56 2004/10/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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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사람

* 인생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늘 넓고 길게 바라보면서 생각을 높여가는 사람
* 실패할 때도 있지만, 실패의 이유를 알기 때문에
새로운 희망을 품는 사람
* 간혹은 게을러지지만, 일할 때는
불꽃같은 열정으로 창조의 꽃을 피우는 사람
*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지만,
한 사람에게 깊이 안길 수 있는 사람
* 가끔은 흔들리지만, 일단 결심하면
자신이 갈 길을 주저 없이 가는 사람



- 정용철의 《희망편지》중에서 -



*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누구든 흔들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가 매력을 얻는 절호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진짜 매력은 성공했을 때보다 실패했을 때,
넘치고 꼿꼿할 때보다 모자라고 흔들릴 때,
더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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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4 09:55 2004/10/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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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하다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은화네 집 아니에요?\"
\"아닌데요.\"
\"죄송합니다. 전화를 잘못 걸었습니다.\"
식탁으로 돌아와 혼잣말로 이야기합니다.
\'은화, 이름 좋네!\'
잘못 걸려온 전화이지만 이름이 좋다고 하니 그 이름의 주인공이 다가와 밝게
웃습니다. 아침보다 마음이 먼저 밝아와 식탁을 환하게 합니다.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좋다고 말하면 마음이 먼저 알고 기쁨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좋다고 말하는 것이 기쁨입니다.



- 정용철의 《희망편지》중에서 -



* 말은 복도 되고 화도 됩니다.
나쁜 일도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로 변하여 복이 되고,
좋은 일도 나쁘다고 말하면 나쁘게 변하여
화가 되어 돌아옵니다.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좋다고 말하면 좋은 씨앗이 되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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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1 08:49 2004/10/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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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카리스마

따뜻한 카리스마가 뭐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나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힘\'이라고 말한다.
서로가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면 세상 사는 일이 편해진다.
어느덧 당신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당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다. 카리스마라는 것은 결국 나를 이끌어주고,
믿고 따를 만한 믿음이 느껴지게 하는 일종의 이끌림이다.
이 사람이라면 뭔가 답을 제대로 제시해줄 것 같은
신뢰와 공감을 통하여 그러한 믿음은
하나 둘 쌓여간다.



-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중에서 -



* 카리스마는 한마디로 사람을 끌어잡는 힘입니다.
사람을 잡으려면 마음을 잡아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잡으려면 자기 마음부터 열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관심과 배려를 통해
믿음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진정한 카리스마는 자기한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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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30 10:53 2004/09/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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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

꽃은 아무리 고와도 결국은 차갑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은 따뜻합니다.
언제나 따뜻합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따뜻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입술은 얼마나 더 따뜻합니까?
특별히 여인들의 입술은 가만히 다물고만 있어도 많은
따뜻한 말들을 속삭여 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이 있습니다.
\'눈빛\'입니다.
사람의 \'눈빛\'보다 더 따뜻한 것이 세상에 무엇이 있던가요?



- 이관희의 <꽃과 여인을 노래할 수 없는 시대> 중에서 -



* 샘물처럼 가슴에 고여 있는 따뜻한 마음,
마음의 정이 고운 사람은 \'눈빛\'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그것은 꽃향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눈은 영혼의 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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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5 09:01 2004/09/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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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어머니

어머니는 언제나 하늘을 이고
긴 밭고랑 김을 메시며 기도를 한다

급행열차도 서지 않는 산골마을 토담집에서
도시로 나간 큰 자식,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전히 어머니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로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웃음소리에
기다림의 행복으로 살고 계신다

곡식이 익어 가는 계절의 소리
해질녘 돌아오는 작은 발소리
흙냄새 베어있는 어머니 모습
깊은 물 소리 없이 흐르듯
어머니 깊은 마음은 자연만큼 편안하다



- 권영분의 시 《어머니》(전문)에서 -



* 어머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제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품속에서만큼은
언제나 어린아이입니다. 고향집 어귀에 들어설때면
언제나 맨발로 달려나와 두꺼워진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는 내 어머니. 어머니 계신 곳이
내 고향이고,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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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4 08:51 2004/09/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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