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 계속되다 보면 과욕을 부리게 되고, 자만하기 쉽다.
처음의 순수한 마음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럴수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겸허해야 하고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마음속에 자만이 깃들기 시작하면 주의력이 떨어지고
상황을 근거없이 낙관하는 악습이 생긴다.
자만이 생기면 의지와 만용이 구별되지 않는다.
- 엄홍길, ‘거친 산 오를 땐 독재자가 된다’에서
출처: 행복한 경영이야기
수많은 기업들이 성공했다 사라지곤 합니다.
한번 성공하는 기업과 두 번 세 번 계속 성공하는 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첫 번째 성공을 운으로 돌리느냐,
자신의 실력으로 돌리느냐 하는데 있습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처럼
첫 번째 성공을 무서워할 수 있는 사람과 회사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준비를 하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핫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기업은 고유한 목표인 이익을 창출하여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것 자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분명 의미 있는 주장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혁신을 통한 초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필요조건), 이를 기반으로 사회친화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키는 사랑받는 기업(충분조건)이 존경받는 기업이다’는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회적 기관 중 하나인 기업은 여타의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만 장기적, 지속적 성장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은 이익창출이 목적이 아닌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먼저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의 목적을 극히 단순하게 돈벌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인생의 목적이 먹는 것이라는 것처럼 공허합니다. 먹는 것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지만 인생의 목적은 아닙니다. 즉, 사람이 먹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사업도 이윤이 없으면 더 이상 지속할 수가 없기에 이윤은 사업의 목적이 아니라 필요조건(Profit is a requisite, not a purpose of business)이 되는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극대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보다는 아래 머크사처럼 사회적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이념으로 똘똘 뭉친 기업, 그래서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존경받는 회사가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이란 환자를 위한 것이지 결코 이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윤이란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사실을 망각하지 않는 한 이윤은 저절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것이 머크의 경영이념이다.’
내연 엔진이 가솔린에 의해 움직이듯이,
사람은 자긍심에 의해 움직인다.
만약 자긍심이 가득 차 있으면 오랫동안 가지만,
반만 차 있으면 곧 넣어야 하고,
비어있다면 곧 멈추고 말 것이다.
- T. Szasz (박원우 교수의 동기부여와 임파워먼트에서 재인용)
출처: 행복한 경영이야기
오늘 아침엔 양창순 대인관계 클리닉 원장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내가 가장 옳고, 내가 가장 중요한 존재이고,
그런 나를 세상이 인정해 줘야한다’
이것이 바로 나르시시즘이고,
상대방의 나르시시즘(자기愛)를 존중해 주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좋은 기업과 위대한 기업 사이에는 한 가지 차이가 있다.
좋은 기업은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대한 기업은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 윌리엄 클레이 포드 주니어, 포드자동차 CEO <착한기업이 성공한다>
출처: 행복한 경영이야기
경영을 잘 하는 것과 사회적 선행을 하는 것은
별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그 회사의 사회적 명성과 신뢰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기에
이 둘은 결코 분리할 수 없습니다.
아니 돈을 잘 벌기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월드컵 바람이 거세고 불고 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우리가 우승하지 못할 이유가 있느냐고 선수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2002 월드컵의 영웅 히딩크 감독도 월드컵 50일이 남은 시점에서 매일 1%씩 16강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자신감을 천명했고, 월드컵 직전에는 최강팀인 프랑스등과의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극대화 시킨 적이 있습니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조직 전체의 자신감을 관리하는 것이 리더의 중요한 책무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 골프 선수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는 수백개의 트로피와 부상을 획득했지만 그의 사무실에는 1955년 프로선수로서 첫 우승을 했을 때 받은 찌그러진 작은 컵 하나와 더불어 그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인 패만을 걸어놓았다 합니다.
“당신이 패배했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패배한 것이다. 당신이 패배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당신은 패배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우승하기를 원하면서도 우승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면 십중팔구 당신은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인생의 전쟁은 강한 사람이나 빠른 사람에게 항상 승리를 안겨주지는 않는다. 조만간 승리하는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성공의 80%는 자신감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은 조직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승리하기 위해 조직의 자신감을 관리할 줄 아는 리더가 되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결정은 위대한 사람과
“나는 잘 모른다”는 단순한 말로 시작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놀랄만한 결과와
위대한 결정들을 만들어내는 리더들은
그들이 알 때까지 매우 편안하게 “나는 모른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은 매우 정직했다.
- Good to Great 저자, 짐 콜린스
출처: 행복한 경영이야기
적합한 사람들을 뽑아서 그들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위대한 의사결정의 비밀입니다.
나는 모른다는 자세로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다 보면,
그들 스스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게 되고,
적합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스스로 내린 결정에 대해선 오너십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임하게 되는 부수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