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강

어른들은 언제나 나보다 지혜로웠다.
어른들은 내게 말했다.
생각 하나만 접어도 마음에는 평화가 온다고...
사람을 가르치는 건 책이 아닌가 보다.
사람을 가르치는 건 사람이 아닌가 보다.
세월이... 그가 견뎌 낸 세월이...
사람을 가르치나 보다.


- 이철환의《곰보빵》중에서 -


* 어른이란 험한 세월의 강을
몸으로 저어 건너온 사람들입니다.
강의 물살과 방향과 깊이를 그들은 압니다.
세월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경험과 지혜가 있습니다.
그 가치, 그 소중함이 갈수록 가벼운 대접을 받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때마침,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6/05/08 09:39 2006/05/08 09:3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1746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1746

« Previous : 1 : ... 1668 : 1669 : 1670 : 1671 : 1672 : 1673 : 1674 : 1675 : 1676 : ... 2447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42123
Today:
653
Yesterday: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