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마치고 수영장으로. 이번주 벌써 이틀째인데, 이미 팔다리가 저릿저릿. 슈슈는 두통으로 인해 집에서 쉬고, 혼자 갔다. 강사쌤이 예비군 훈련이라 오늘/내일 자유수영이다. 시작하고 처음에 어색하게 있다가 1번 레인의 자유형 뺑뺑이를 시작으로 2번레인도 합류. 아놔~ 자유형 6바퀴가 이렇게 힘들었었나... 겨우 마치고 평영 3바퀴 IM 100m 2회. 그러다, 이제 몸 좀 풀려서인가 스타트대에서 출발해서 IM 100m 계속~~~ 마칠때까지 ㅋㅋ 그렇게 땀이 채 식지도 않았는데, 샤워는 물만 적시고 냉큼 집으로 귀환. 아직도 땀이 식지 않고 있네. 내일은 간만에 오리발 시간. 아반띠 엑셀을 함 신나게 달려줘야지 ㅋㅋㅋ
두번째 저녁 9시 강습. 야옹동물병원 원장님도 뵙고~ 오늘은 상급반 2번 레인. 헛~ 운동량이... 숨이 차서 익사하는줄 알았네. 킥판잡고 자유형킥 50m, 평영킥 100m 자유형 스트로크 연습 3바퀴 땅콩끼고 자유형 스트로크 4바퀴 평영 4바퀴 접영킥 & 배영 50m 4바퀴 (배영에서 거의 물을 들이키다시피하며 나아간다.) 스트레칭. IM 100m 스타트 연습 10분. 개인적으로 스타트 연습이 제일 힘들지 않을까? 일단 풀밖으로 나가는게 힘들다. 그렇게 마무리 하고~ 집에까지 걸어오는 길은 너무 개운한 기분!
간만에 수영강습. 은평구청소년수련관에 11월 새벽 6시 수영강습(월~토)등록. 오늘 처음이었는데 후덜덜하다. 5시 기상해서, 슈슈님모시고 6시까지 도착. 샤워하고 오리발 안하는 라인가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준비체조를~ 월,목 오리발이란다. 마레스 클리퍼 하나 주문해야겠구만. 일단 중급반에서 하기로 했다.
킥판잡고 자유형&평형발차기 4바퀴 자유형 4바퀴 땅콩키고 자유형&평형 스트로크 3바퀴 평형스트로크 접영발차기 2바퀴 자유형 3바퀴 접영 25m 3회
중간에 활배근에 경련이 일어나서 팔이 돌아가지 않아서 완전 애먹었다. 과연 일주일에 얼마나 나갈 수 있을 것인가? 간만에 강습. 기분은 좋다~ ㅎㅎㅎ
이사도 하고, 오랜만에 수영장으로~ 은평시립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수영장에 갔다. 주말 자유수영은 10~12시, 2~4시 두 타임이 있었다. 집에서 자전거 타고 수영장을 가는데 완전 언덕이다. 주소가 산으로 시작하더니만. 집앞에서 마을버스 05번을 타면 되는것을. 응암2동 주민센터 지나서 가파른 언덕을 한참올라 시립병원뒤의, 센터에 도착. 1층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아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25m 5레인의 수영장. 유아풀도 있다. 나름 스타트대도 있다. 너무 오랜만에 한거라서 팔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지만, 잠영은 아직 잘 되는구나 ㅋㅋㅋ 잠영만 계속 하다가, 자유형/접영 조금 하고. 역시 몸으로 배운건 잊혀지지 않는구나. 다시 새벽수영을 다닐지 어떨지 생각중이다. 다시 새벽수영? ㅎㅎㅎ마치고 집에서 슈슈가 해주는 하우스메이드 방식의 비빔구수를 먹고 낮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