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긴 오리털코트를 입고갔다. 아니나다를까 어찌나 추운지, 매일보는 아저씨가 완전무장을 하고 왔단다.
사우나에서 잠깐 몸풀고, 다이빙 입수 후 자유형 5바퀴.
며칠 쉬었더니 어찌나 팔,다리가 뻣뻣하던지원.
그나마 워밍업하고 살살 돌아보려니 왠 새벽부터 아줌마부대가 들이닥치고. 아~~
보통 수영속도 타이밍이 맞는 라인에서 수영들 좀 하시지, 막 들어와서 진로방해하고 수다떠신다고 바쁘시다.
한약방 형님 오셔서 자유형 위밍업 한번 더 하고, 본격 접영 돌입.
25m 접영, 자유형 리턴 방식으로 5바퀴를 돌았다. 마지막에 어김없이 물먹구~
접영을 많이 했더니만 등 근육이 땡긴다.
내일은 강습에 꼭 나가서 땀 빼줘야지 ㅋㅋ
그래도, 간만에 수영을 하니 개운하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