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처음으로

독약 같은 절망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잔 속에 몰래 넣어주는 것.
희망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거야...
다시 처음이었던 때로 돌아가보는거지...
그때도 그랬어...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거든...
난 정말 거기서 끝난 줄 알았거든...
이제 다음 번은 없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잖아...



- 정헌재의 《완두콩》중에서 -



* 절망의 끝자락에 보석처럼 매달려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끊긴 길 너머에 새로이 펼쳐져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 싶을 때 맨 처음 자리로
돌아가 다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세상에 끝은 없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02/04 09:15 2004/02/04 09:1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65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565

« Previous : 1 : ... 2351 : 2352 : 2353 : 2354 : 2355 : 2356 : 2357 : 2358 : 2359 : ... 2447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43433
Today:
560
Yesterday: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