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1600년 이후
484종의 척추동물과
654종의 식물이 멸종했다.
고생물학자들의 말을 빌자면, 만일 재앙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생물종의 평균 수명은
대략 500만 년 정도라고 한다. 1,000만 종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생물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금세기 동안 평균 200종이 사라지는 것이다.
20세기에 사라진 척추동물 종만 해도
260종에 이른다.


- 로베르 바르보의《격리된 낙원》중에서 -


* 종의 멸종에서
사람도 예외일 수 없을지 모릅니다.
일본의 지진 피해를 지켜보면서 이웃으로서
마음 아파하며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재앙은 언제나 손쓸 틈도 없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재앙은 왜 그렇게 한 순간에 오는 걸까요?
너나 없이, 더 겸손하고 더 살피고
더 조심하라는 뜻은 아닐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3/14 06:45 2011/03/14 06:4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925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5925

« Previous : 1 : ... 354 : 355 : 356 : 357 : 358 : 359 : 360 : 361 : 362 : ... 4732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50589
Today:
568
Yesterday: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