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퀴 걷고 오라는 넓은 아량을 배풀어 그 한바퀴 걷는 1분정도의 시간이 얼마나 평화로운지.
배영 중 차고오르는 물의 압박은 모든 업무의 스트레스를 잊게 하기엔 충분하다.
살아야 겠다는 일념으로 수영장 레인 끝을 향해 헤엄쳐 본다.
30분까지 그렇게 미친듯 접영발차기 하더니, 한바퀴 돌고나서는 킥판잡고 다시 접영 발차기에 평영 대시.
10분을 남겨놓고는 스타트대에서 출발! 자유형 50m 3 set, 마칠때까지 접영~~~
오늘은 정확한 운동량이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나는건 물속에서 땀을 엄청 흘리고 있었다는것, 배영하며 그 물 다 마시고 ㅋㅋㅋ
곧 여름이 되면 더 덥겠지?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