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 외로움이 없으면 산 사람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사람만이 외로움에 뼈가 시립니다.
너무도 춥고 아리지만, 그 외로움 때문에 그리움과
사랑을 배우고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 때문에 예술이 탄생되고
둘도 없는 걸작품이 태어납니다.
외로움을 겁내지 마십시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