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랑

꿈꾸는 사랑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그로 인해
마음이 얼마나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는 안다.
사랑 덕분에 인생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처받기 싫어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아도
사랑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 박희숙의 《그림은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중에서 -



* 꿈꾸는 사랑일수록 아픔도 큽니다.
가까스로 아픔을 달래면 가슴은 이미 멍들어 있고,
그 멍든 가슴에 남겨진 상처도 깊습니다.
그런데도 다시 사랑을 꿈꾸는 것은 오로지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아마도 나는 사랑이 무언지, 사랑의 아픔이
무언지, 아픔 너머의 풍요로움이 무언지도 모르고
인생을 마쳤을지도 모르니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08/11 09:00 2004/08/11 09:0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722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722

« Previous : 1 : ... 2194 : 2195 : 2196 : 2197 : 2198 : 2199 : 2200 : 2201 : 2202 : ... 2447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45330
Today:
96
Yesterday: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