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돌마가 뜨거운 찻주전자를
붙잡으려 하는 세살된 아들을 찰싹 때렸다.
동시에 거의 즉각적으로 그녀는 아기를 품에 꼭
안아주었다. 나는 그렇게 분명치 않은 신호를 받으면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경우를 여러번 본 다음에 나는 그 뜻이
"나는 너를 사랑해. 그렇지만 그건 하지마"
라는 것을 알았다.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오래된 미래》중에서 -


*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세살난 아들,
그러나 혼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안아주기만 하고 혼낼 줄 모르거나,
혼내기만 하고 안아주지 않거나... 그러면 안됩니다.
혼낼 땐 확실히 혼내고, 다시 힘껏 안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리한 분별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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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5/11/30 09:28 2005/1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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