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우연

작은 우연이 일생을 결정하기도 한다.
인간은 유리알처럼 맑게, 성실하고 무관심하게 살기에는
슬픔, 약함, 그리움, 향수를 너무 많이
그의 영혼 속에 담고 있다.


- 전혜린의《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중에서 -


* 우연처럼 시작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우연히 스친 그리움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게 하고
우연히 겪은 슬픔 하나가 삶의 눈을 뜨게 합니다.
작은 우연이라 해서 가벼이 여길 수 없습니다.
우연 안에는 우주적인 질서와 섭리가
존재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6/06/07 09:40 2006/06/07 09:4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1816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1816

« Previous : 1 : ... 4584 : 4585 : 4586 : 4587 : 4588 : 4589 : 4590 : 4591 : 4592 : ... 6391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51830
Today:
558
Yesterday: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