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 신영복의《나무야 나무야》중에서 -
* 길도 편안한 길이 물론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편안한 길만 가다보면 졸음운전으로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다소 불편한 길이 도리어
큰 사고를 막아줍니다. 희망의 언덕을 오르는 길일수록
더 가파르고 곳곳에 굴곡도 많습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