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 정호승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
*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짐들을 짊어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대부분 깃털처럼 가벼운 짐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왔는가는 살펴보지 않고, 갈 길이 얼마나
남았는가를 살펴보다가 마지막 한 순간을
참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