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에서는
늘 예기치 않았던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걷다보면 생각은 담백해지고, 삶은 단순해진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일에만 몰두하고, 걸으면서
만나는 것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길의 끝에 와 있는 것이다.
- 김남희의《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1》중에서 -
*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그러므로 걸어가는 길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길을 걷느냐에 따라 만남이 달라지게 되니까요.
어두운 골목길을 걸으면 아무래도 취객을 만나기가 쉽고
아름다운 호숫가를 거닐면 시인을 만나기 쉽습니다.
자신이 걷는 길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만남도 갈리고 인생길도 갈립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