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은 올림픽 수영장에 1시까지 모여서 수영을 다같이 한판 하고 , 오후 4시에 한성희 사원 댁에서 삼겹살 파티가 예정이다.
나,진석,경진 세명은 1시까지 올림픽 수영장에 집결.
자유수영 티켓을 발급해서 수영장으로~
항상 잊어버리는 것은 내가 수건을 잘 안챵겨온다는 사실. 수건을 안가져와서 어떻하나 생각하기 전에 일단 입수를~
평일 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다.
1시에서 2시 타임을 일단 한번 했다.
경진군은 이미 올해 초부터 수영을 다녀서 4개월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진석군은 예전에 수영을 배웠단다. 뭐 이것저것 운동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잘 할거라 믿으며 수영 시작.
간단히 자유형과 평영으로. 진석군 발차기가 예전에 해본 솜씨다.
오랜만에 하는 것인데도 수심 2m 지점도 무난히 따라 온다.
경진군은 팔다리가 길어서인가 뭔가 시원하게 나가는 느낌이다.
한시간이 지나고, 2~3시 타임을 시작.
아주머니(할머니?) 들이 엄청 들어왔다.
단체로 준비체조를 하는 것을 보니, 강습 시작인가 보다.
그런데, 이 분들 중 자유수영을 하는 인원이 만만치 않아서 거의 수영하기가 힘들다.
그렇게 수영을 마쳤다.
뭔가 자세 교정이나 그런 것을 하려고 했는데, 자유수영을 이렇게 많이 오는 지 생각을 못해서.
옆의 수심 5m 다이빙 풀은 따로 돈을 내고 들어오면 할 수 있단다. 오리발 신고. ㅋㅋ
다음에는 다이빙 풀이닷~!!!
그렇게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북2문에 위치한 한성희씨 댁에서 삼겹살 파티를~
난 Nero Nigro, Yellow Tail 와인을 각 한 병씩 가지고 갔다.
옥탑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이란 역시 좋다~ ㅋㅋ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좋고~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