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잊었던 사랑이 다시 생각날 때가 있다.
어느 누구도 사랑했던 사람을 완전히 잊을 수는 없다.
그것은 기억력이 주는 저주이자 축복이다. 강물에 씻겨
묻혀 있던 지층이 드러나는 것처럼, 살아가다 보면
고통과 분노, 미성숙함 때문에 묻혀버렸던 사랑의
기억들이 문득문득 되살아나기도 한다.
되찾은 사랑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
- 조지 베일런트의《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보고서 행복의 조건》중에서 -
* 잃어버린 사랑, 잊혀진 기억.
그러나 그 기억이 새롭게 피어오를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아름답게... 그 모든 것들이
나를 키워낸 마음의 자양분입니다. 삶에서 느끼는
최고의 기쁨은 아마도 잃었던 사랑을 되찾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죽었다 살아난
사람처럼 온 몸은 새처럼 날아오르고
희망의 무지개가 다시 뜹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