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숲

뻔하던 숲이,
안개 끼면 그윽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흐린 불투명함과 막막함이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 강운구의 《시간의 빛》중에서 -



* 그윽한 안개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살아난
숲 사진에 대한 작가의 사진설명 글입니다. 그리고
작가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사람들은 투명한 세상을 바란다.
모든 것이 투명하게 되도록 애쓴다. 그러나 가끔은
불투명한 것이 아름다워 보일 때도 있고
그런 것을 바라기도 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02/19 09:10 2004/02/19 09:1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577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577

« Previous : 1 : ... 4632 : 4633 : 4634 : 4635 : 4636 : 4637 : 4638 : 4639 : 4640 : ... 4732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50801
Today:
780
Yesterday: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