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 하는 날이라서 마레스 아반띠 엑셀을 챙겨서 출발.
역시 울 상급반 행님들 보통이 아니시네.
자유수영인데, 시작하자마자 자유형 2바퀴 돌고.
IM 200m 10회를 하자능~~~
일단 붙었지.
아~ 6바퀴째 가니까 오리발의 압박이. 발이 넘 아프다.
8회에서 난 마무리.
발이 아파서 더이상은 무리무리.
10회를 다 마치고 화이팅 함 하고.
다른 사람들 수영안할때 무호흡 접영 50m 한번 하고 샤워하러~
오리발 벗고나니, 세상에 발등이랑 발뒷꿈치가 시뻘건 것이... 다들 내 발만 처다보시는구만. 사진을 찍어둘걸.
아반띠 엑셀은 역시 직진용이야. 수영장 강습에선 쉽지 않네.
그래도, 간만에 오리발 시간이라 원없이 달려보았구만 ㅋㅋ
정신놓은 자유형도 해가며~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