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눈

우리들 곁에도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못난 자식들 잘되라고 한 그릇의
정한수를 떠놓고 치성을 드리며 떨구는 어머니의 눈물
말입니다. 잘못되고 일그러진 세상을 바로 잡으려고
모진 고통과 목숨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의
값진 피눈물 말입니다.



- 박남주의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중에서 -



* 어머니의 눈물이 아들의 아픈 마음과 지친 영혼을
씻어주고 닦아줍니다. 거친 역사의 광야에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흘리는 몇 사람의 피눈물이 비틀리고
일그러진 역사를 바로 잡고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아름다운 눈물이 가정을, 세상을, 역사를 지켜줍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4/04/12 09:08 2004/04/12 09:0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23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623

« Previous : 1 : ... 5951 : 5952 : 5953 : 5954 : 5955 : 5956 : 5957 : 5958 : 5959 : ... 6391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37897
Today:
1014
Yesterday: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