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가면
세상은 우릴 위해 저기 있으니
보라 어디쯤 불켜진 베란다
아이들 목 내걸고 기다리는 곳
우리가 세운 나라
갈수록 맑아지는 샘물로
목마름 적시리 지켜나가리,
둘이서 하나 되어 세운 아 우리들의 나라.
- 이정화의 시 <맞벌이 부부를 위하여>(전문)에서 -
*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둘이서도 버거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버거운 짐도
함께 나눠가질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인 짝꿍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꿈이 있기에 그 꿈을 향해 함께 갑니다.
내일의 희망과 행복을 노래하며
둘이서 손잡고 갑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