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고난에 대항하려는 용기를 갖게 합니다.
아이를 안아주는 아빠의 팔은 그저 단순한
두 개의 팔이 아니라 아이의 인격과 삶을
형성하는 인생의 버팀목입니다.
그 팔에 담긴 아빠의 마음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습니다.
- 김홍식의《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중에서 -
* 아빠...
늘 강철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신도 아닙니다. 잘 넘어지고 부러지고,
때로는 물에 젖은 솜처럼 한없이 무너져 내리는
연약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가 두 팔을 올려
딸을 보듬고, 아들을 안을 때는 다릅니다. 바로 그 순간
아빠의 팔은 굳센 강철이 됩니다. 힘, 용기,사랑으로
가득찬 신의 팔이 됩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