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살 서른 개가 바퀴통 하나에 모이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수레로서 쓸모가 있다.
진흙을 이겨 그릇을 만드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그릇으로서 쓸모가 있다.
문과 창을 뚫고 집을 세우는데, 그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집으로서 쓸모가 있다.
그러니 ‘있음’이 유익한 까닭은 ‘없음’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노자 도덕경(11장), ‘노자처럼 이끌고 공자처럼 행하라’에서 재인용

지식과 경험을 가득 채운 사람은 새로운 지식이나 사물에 대한 흥미가 적고,
자기 의견과 다른 것은 일단 배척하기 쉽습니다.
너무 가득 채운 것이 새로운 혁신과 창의성의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더 큰 창의성을 위해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가끔은 의식적으로 비우는 시간과 의식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8/01 08:53 2011/08/01 08:5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56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8/01 08:51 2011/08/01 08:5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55

집착하지 말라

세상 속에 살지만
그 위에 있으라.
강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물 위에 떠있는 연꽃처럼.
세상을 즐기라.
세상이 그대를 즐기도록 하지 말라.
그대 스스로가 세상을 즐기라.
자신이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남은 집착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것 또한 마음속에 사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더글라스 보이드의《구르는 천둥》중에서 -


* 변화무쌍한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음에도 다른 사람의 이목을 두려워하거나
고정관념이나 편견 때문에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모든 존재는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웃으며, 감사하며,
즐기며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해지지 않겠습니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7/30 22:19 2011/07/30 22:1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53

모두 꿈을 꾸지만 같은 꿈이 아니다.
밤이 되어 먼지 쌓인 후미진 곳에서 잠들어 마음을 쉬는 자들은
깨어난 뒤 그 헛됨을 깨닫는다.
그러나 낮에 꿈을 꾸는 사람은 위험한 자들이다.
그들은 눈을 부릅뜨고 그들의 꿈을 이루려 행동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All men dream: but not equally.
Those who dream by night in the dusty recesses
of their minds wake in the day to find that it was vanity:
but the dreamers of the day are dangerous men,
for they may act their dreams with open eyes, to make it possible.)
-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Thomas Edward Lawrence)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그러나 실행이 없는 꿈과 비전은 망상에 불과합니다.
무조건적인 실행 또한 헛된 노력으로 귀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꿈과 희망은 매일매일의 자그마한 실행으로
뒷받침되어야만 비로소 놀라운 결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한 눈 뜨고 낮에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세상은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게 됩니다.

The future belongs to dreamers.
However a dream without a vision is nothing but a fantasy,
and will likely lead to tactless actions and wasted effort.
In order for hopes and dreams to be realized,
it must be achieved through doing the little things consistently- only then
will surprising results be obtained.
If there are more dreamers who dream with clarity and vision,
the world will be a better place.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7/29 09:08 2011/07/29 09:0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52

루쉰의 쓴소리

나는 중국인에게는
쌓이고 쌓인 원망과 분노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 분노는 물론 강자의 유린을 받아
생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 강자에게
반항하지 않는다. 그와는 반대로
약한 자한테 터뜨린다.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 중국의 지성 루쉰이
중국인을 향해 빼든 칼끝 같은 질타입니다.
쌓이고 쌓인 원망과 분노를 약한 사람에게 터뜨리는
속성은 중국인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닐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때로 '루쉰의 쓴소리'가 필요합니다.
필요할 때 국민적 각성이 뒤따르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일을 겪게 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7/29 09:07 2011/07/29 09:0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51

임원이 되기 전까지는 항상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다.
한 번도 직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이 주인의식이다.
경영자가 된 지금은 오히려 스스로를 직원들을 섬기는 머슴이라고 생각한다.
직원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즐겁다. 이것이 머슴정신이다.
CEO가 머슴이 되면 직원들이 주인이 될 수 있다.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

 직원이 CEO 마인드로 일하게 되면, 직장생활과 일이 재미있어 집니다.
자연스럽게 성과도 높아집니다.
더 많이 배우고 되고 더 빨리 성장하게 됩니다.
사장이 머슴 정신으로 일하면
늘 겸손하게 되어 조직을 위기상황에 처하지 않게 합니다.
직원들의 마음을 얻어 바람직한 영향력이 커지고
오히려 리더십이 더 잘 발휘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7/28 09:26 2011/07/28 09:2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50

공명

모든 것은
공명 상태에 있다.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주변 사람과 환경과 세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안이나 주위의 무엇인가가 변했을 때
그 변화가 우리 삶에 뚜렷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 그렉 브레이든의《디바인 매트릭스》중에서-


* 만물은 저마다 파동이 있습니다.
그 파동에 따라 서로 공명하며 메아리를 일으킵니다.
사랑은 사랑의 메아리를, 미움은 미움의 메아리를
낳습니다. 사랑은 더 큰 사랑으로, 미움조차도
용서와 사랑으로 전환시켜 메아리치도록
자기 내면의 공간을 닦고 비우는 것이
명상입니다. 명상도 공명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7/28 09:25 2011/07/28 09:2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49

사람들은 내가 쉽게 작곡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니라네.
단언컨대 친구여,
나만큼 작곡에 많은 시간과 생각을 바치는 사람은 없을 걸세.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치고
내가 수십 번에 걸쳐 꼼꼼하게 연구하지 않은 작품은 하나도 없으니 말이야.
-모차르트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이숙영 저, ‘엄마, 행복해’에서 인용)

흔히들 천재는 타고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타고난 재능만으로 위대한 작곡가가 된 것은 아닙니다.
스물여덟 살 때 그의 손은 기형이 되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연습하고, 작곡을 위해 늘 펜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매일 반복하는 규칙적인 작업’이 쌓여 위대함이 만들어집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7/27 06:40 2011/07/27 06:4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48

한 곳을 바꾸는 것은
모든 곳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작은 변화를 일으키면 느닷없이 모든 것이
변화하는 것이다. 한 부분에서의 작은 변화가
전체 패러다임을 영원히 뒤바꿔놓을 수도 있다.


- 그렉 브레이든의《디바인 매트릭스》중에서-


* 이 시대의
전체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 거센 변화의 흐름에 풍덩 몸을 던지지 않으면
자칫 시대의 낙오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체를 한꺼번에 바꾸려 하지말고
작은 것 하나부터 바꾸십시오.
곧 모든 것이 바뀝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7/27 06:39 2011/07/27 06:3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47

연민

사랑과
연민은 다르다.
연민을 느낀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뿐 아니라
그에 대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진정한 연민은 단지 기도가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진다.

- 조지 베일런트의《행복의 완성》중에서 -

* 아픔에 공감하는 것.
공감했으면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것이 연민이라는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열린 마음, 따뜻한 눈과 가슴이 있어야 타인의
아픔도 보이고 무엇인가도 할 수 있습니다.
연민의 강물이 흘러넘쳐 사랑이 되고,
삶의 강물도 풍요로워집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7/26 09:16 2011/07/26 09:1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346

« Previous : 1 :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 475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50761
Today:
740
Yesterday: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