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말도 안 되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다.
며칠 동안 가슴앓이하고 잠 못 자고 하다가도 문득
'만약 내가 그 사람 입장이었다면 나라도 그럴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 꼭 이해하는 마음이 아니더라도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동정심이
생기는 것이다.
- 장영희의《내 생애 단 한번》중에서 -
* 그 사람의 입장에 선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여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화와 가슴앓이를 다스리는 힘이요
아름다운 관계를 지속시키는 힘입니다.
한 박자만 호흡을 늦추면 됩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