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를 위기에서 구해 낸 카를로스 곤 역시 “실행이 곧 전부다. 이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이디어는 과제 극복의 5%에 불과하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이 성과 차이를 불러온다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러나 똑같이 좋은 아이디어라도 실행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그 성과는 천차만별이 됩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대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이 경쟁력을 갖게 됩니다.
전략은 수립이 50%, 실행이 50%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분명코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그러나 실행이 없는 꿈과 비전은 망상에 불과합니다. 무조건적인 실행 또한 헛된 노력으로 귀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꿈과 희망은 매일 매일의 자그마한 실행으로 뒷받침되어야만 비로소 놀라운 결과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포기)과 집중, 전략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 적절한 자원 배치와 인적자원에 대한 교육, 관료주의와 대기업병 타파, 수평적 조직구축과 임파워먼트를 통해 실행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더의 솔선수범입니다. 포춘(Fortune)에 실린 다음 글을 모든 경영자는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실패하는 리더의 70%는 단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실행력의 부족이다. 오늘날 미국 경영자의 95%가 옳은 말을 하고 5% 만이 옳은 일을 실행에 옮긴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