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길을 내며 가는 사람은
먼저 마음속으로 길을 구상한다.
꿈을 꾸는 것이다.
우리네 삶은 유년 시절 꾸어본 그 꿈을
현실로 드러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1)》중에서 -
* 숲 속 오솔길도
한 사람의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
달나라에 가고 명왕성에 이르는 저 먼 하늘길도
한 사람의 어린애 같은 천진무구한 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여러 사람이 그 뒤를 따르면
길이 없던 우거진 숲 속에도 길이 생깁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