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 황제라 불리는 이주일의 무명 시절은
더욱 눈물겹다. 그는 스타로 부상하기까지만 해도
금호동의 판잣집에서 '무능한 가장'으로서 인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강제규 감독은 우리에게
은행나무 침대, 쉬리, 게임의 법칙 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또한 무명시절에는
판잣집을 전전할 정도로 어려웠다.
- 김광훈의《고통은 지나가지만 사랑은 남는다》중에서 -
* 무명 시절은 분명 힘든 시간이지만
그렇다고 행복이 유보된 불행의 시간은 아닙니다.
무명은 외롭고 힘든 과정이지만, 행복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준비의 시간입니다. 밝은 얼굴, 때가 온다는 믿음,
힘든 것을 즐기며 감사하는 마음, 이 세 가지가
무명 시절의 터널을 잘 통과하는 비결입니다.
행복의 묘목은 무명 시절에 자라납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