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부가 디즈니에서 인턴사원을 하고 있는 아들의 초대로
디즈니월드를 방문했다.
함께 여유를 갖고 즐기던 아들이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한 여성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온갖 수작을 부려 그녀를 웃기고 돌아와서
숨을 헐떡이며 설명을 늘어놓았다.
"저 여자분이 아까부터 인상을 쓰고 다녔거든요.
만약 계속 얼굴을 찡그려봐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얼굴을 찡그릴 것 아닙니까?
여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표방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안되지요."

아들의 프로정신을 대견해 하면서도, 아버지가 한마디 거들었다.
"월트 디즈니가 죽은 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 사람이 말한 비전 타령이냐?"
"디즈니는 없지만, 그의 비전은 여기에 살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디즈니 테마 동산이 세계 초일류로 운영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바로 비전의 힘이다.
울상인 손님의 기분을 바꾸라는 디즈니 월드의 제도나 규약은 없다.
하지만 디즈니의 가장 말단에 속하는 인턴 사원조차도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의 동산을 만드는데 동참하겠다'는
소박한 의식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 컬러리더십에서 인용

//---

웃어라, 그러면 세상도 함께 웃어줄 것이다.

울어라,그러면 너혼자 울게 되리라.

- 엘라 휠러 윌콕스,<고독>(1883)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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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7/12/21 09:20 2007/12/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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