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는 내일이 되면 또 갱신되기 마련이다.
오늘보다 0.1 도씨라도 내일 더 내려가게 되면, 내일은 올해들어 가장 추운날씨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서 그리 추운날씨는 아닌데.
한강이 얼지 않은지는 이미 오래다.
오늘은 자유수영이라 조금 늣게 움직엿다.
6시 30분에 입수해서 7시 10분에 나왔다.
발차기 50m 5회
자유영 500m
1번 아저씨와 100m 3 세트.
1번 아저씨 말씀이 " 팔을 너무 중앙으로 모아서 돌리기때문에 롤링이 심하다. 오른팔은 1시 방향, 왼팔은 11시 방향으로 뻗으며 물잡기를 해라~ "
그런거였구나. 난 중앙으로 뻗으면 되는줄 알았다.
너무 롤링에만 신경을 썼던거 같다.
처음엔 롤링이 없다고 그래서 그렇게 시작된거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오히려 역효과다.
물잡기를 할때 손을 당겨서 다리 쪽으로 뻗으며 엄지손가락이 허벅지를 스치고 해당 팔의 삼두박근에 무리가 갈 정도로 세게 쳐야 하는데.
그러면 쭉 나가는데...
그 감각을 자꾸 놓치고 있었다. 빨리 가려는 마음에 급급해서.
자세 교정을 하자.
1시 방향, 11시 방향. 물잡기.
이제 첫번째 과제는 "물잡기" 다~
Posted by 홍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