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제자들은 어떤 수행을 합니까?"
스승이 대답했다.
"우리는 앉고, 걷고, 먹는다."
"하지만 선생님, 모든 사람들이 앉고, 걷고, 먹지 않습니까?"
그러자 스승이 말했다.
"앉아 있을 때, 우리는 앉아 있다는 걸 안다.
걸을 때, 우리는 걷고 있다는 걸 안다. 그리고 먹을 때,
우리는 먹고 있다는 걸 안다."
- 김범진의《행복한 CEO는 명상을 한다》중에서 -
* 틱낫한 스님의 일화입니다.
수행은 일상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일상을 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앎이며,
그 의미도 안다는 뜻입니다. 내가 왜 앉고, 걷고,
먹는지를 아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깨닫게 합니다.
오늘을 사는 내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를 명상을 통해
깨닫고 알아가렵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