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핀강습

정말 졸립지만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입수시간 6시 30분.


오늘은 "마레스 아반띠 엑셀" 이 아닌, "마레스 클립퍼" 로 간만에 대시 해 본다.

아반띠 엑셀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지만, 정말 내 실력을 알고 싶기도 해서 착용했지.

그런데, 이 가벼운 느낌은 무엇이란 말인가...

편안하다.

남해 집으로 갔을때의 느낌처럼 정말 부드럽고 편안했다.

그렇다고 속도가 늣지는 않았다.

만족~!

그래서, 엑셀을 착용햇을때보다 더 가뿐하게 쉬지않고 30분간을 크롤로 질주했다.

몇 바퀴를 돌았는지 알수없는.....

수영장 강습시에는 마레스 클립퍼로도 충분히 할수 있을듯하다.

너무 앞지르자는 욕심에 아반띠 엑셀을 발목이 시큰거리도록 흔들었던 참, ... ㅋ

그래도, 역시 꾹 눌러서 찰때는 아반띠 엑셀을 따라갈수 없는거 같다.

원영을 편안하게 하기에는 클립퍼도 무난한듯.

상급 초짜 시절에 클립퍼 만으로도 접영을 쉽게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접영 5바퀴 쯤은 오리발 없어도 돌수 있지만, 역시 연습할때의 느낌이 좋은거 같다.

안될듯될듯 하다가 어느 순간 내 것이 되어버렸을때의 성취감이란~

일도 마찬가지이지만.

연습만이 살 길이다.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그것만 보고 일단 실행해 옮기면 된다.

하려고 하는 자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지금 안된다고 계속 안되는게 아니라, 안되는건 단지 지금뿐이라고~!

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뭐든 한다는거지~

회사의 목표든, 나 개인의 목표든, 우리 팀의 목표든.

지금 당장은 모를 수도 있지만 언젠가 시간이 지난 후에 알게될 것이다.

그때 했던 그 고뇌와 노력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노래 가사에도 있지않은가?

"난 알고 있어. 이런 고통에 시간들이 내게 기쁨이 될 것을~"

Just Do It Now~!!!

지금 당장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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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8/07/18 09:08 2008/07/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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