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딜레마 여행: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사고실험 100


줄리언 바지니(Julian Baggini) 저 / 정지인 역 ㅣ 한겨레출판

목차
머리말ㆍ지적 유희를 만끽하는 철학 여행

1. 모든 것은 의심할 가치가 있다
2. 클론의 정체성
3. 끈적끈적한 얼음
4. 디지털 외도
5. 잡아먹히고 싶은 돼지
6. 확률의 속임수
7. 최선의 선택
8. 신이 선한 이유
9. 비거 브라더
10. 무지의 장막
11. 시간차와 정체성
12. 해변의 피카소
13. 내 전공은 빨강
14. 돈벼락
15. 평범한 영웅
16. 거북이 경주
17. 정당 고문
18. 이성은 열정의 노예인가
19. 우리 안의 동굴

20. ‘영원한 젊음’의 저주

21. 에피페노메널리즘
22. 부자의 비스킷
23. 상자 안의 딱정벌레
24. 사각의 원
25. 뷔리당의 역설
26. 고통의 잔재
27. 행위자와 행위, 결과의 관계
28. 꿈인가, 생시인가
29. 낙태의 도덕성
30. 진짜 기억과 다운로드 기억

31. 모자와 진화의 상관관계
32. 한없이 인간스런 컴퓨터
33. 언론의 자유와 언론 폭력
34. “내 조언자를 비난하시오!”
35. ‘윤리적인’ 인간폭탄
36. 마이너리티 리포트
37. 무어의 돌
38. 나는 뇌입니다
39. 준의 천리안 부스
40. 믿음과 지식의 차이

41. 경험과 학습 사이
42. 돈을 갖고 튀어라
43. 미래충격
44. 죄수의 딜레마
45. 보이지 않는 정원사
46. 아메바 인간
47. 토끼와 가바가이
48. 사악한 천재
49. 옥스퍼드대학
50. ‘...좋은’ 뇌물
51. 매트릭스
52. 산아제한
53. 황산모르핀 20밀리그램
54. 내가 모르는 나
55. 환경론자들의 미래
56. 우주 속의 ‘위대한’ 티끌
57. 애완동물과 식용동물
58. 신성한 명령
59. 하늘은 정말 파란색일까?
60. 내 말을 따르시오

61. 엘비스와 모차렐라 달
62.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63. 나는 알고 있다, 과연 그럴까?
64. 국제법과 암살
65. 전생의 나와 지금의 나
66. 고흐의 그림과 베컴의 티셔츠
67. 파파돔 역설
68. 이상한 통증
69. 공포! 그 공포!
70. 예고된 기습방문
71. 방임적 안락사
72. 클링곤의 인격에 관한 고찰
73. 박쥐로 산다는 것
74. 물은 물이되, 물이 아니다
75. 투명인간의 반지
76. ‘지식인’에게 물어봐
77. 준법과 최선의 행동
78. 신과의 도박
79. 시계태엽 오렌지
80. 가슴과 머리

81. 베토벤 9번 눈으로 듣기
82. 이웃집 정원의 그늘
83. 공자의 황금률
84. 베토벤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85. 프랑스 왕은 대머리
86. 예술을 위한 예술
87. 공정한 불평등
88. 토탈 리콜89. 죽이기와 죽게 놔두기
90. 오렌지 껍질과 과즙
91.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
92. 컴퓨터 정부
93. 좀비와 인간의 차이
94. 모래 한 알의 파워
95. 선과 악의 문제
96. 가족 먼저
97. 폴과 고갱의 차이
98. 행복을 팝니다
99. 전쟁과 도덕성
100. 착취의 공범



똑바로 살아라


신정일 저 ㅣ 다산초당

목 차

프롤로그 500년 전 사람들의 이야기로 오늘의 진보를 말하다

1 “죽음이 있어도 영웅의 뜻은 남으리.” 첫 번째 진보주의자 정도전
조선사 깊이 읽기 01 정도전은 왜 혁명을 일으켰는가?

2 “사약이 떨어졌으니 더 가져오게.” 두 번째 진보주의자 조광조
조선사 깊이 읽기 02 시대를 너무 앞서갔던 조광조의 개혁

3 “천하는 공물이니 어찌 주인이 있겠는가?” 세 번째 진보주의자 정여립
조선사 깊이 읽기 03 오래된 미래 대동의 세상

4 “내 시체를 저자거리에 던져 두어라.” 네 번째 진보주의자 황진이
조선사 깊이 읽기 04 통념과 편견을 깨고 자신의 삶을 살다 간 여성

5 “아직 할 말이 남아 있다.” 다섯 번째 진보주의자 허균
조선사 깊이 읽기 05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꿈꾼 천재

6 “사대부가 없는 곳에서 살고자 한다.” 여섯 번째 진보주의자 이중환
조선사 깊이 읽기 06 사람이 살 만한 곳을 찾아 헤맨 30년의 세월

7 “그대가 사마천의 마음을 아는가?” 일곱 번째 진보주의자 박지원
조선사 깊이 읽기 07 다가올 미래를 예비했던 파격의 저작, 《열하일기》

8 “나의 책들을 횃불로 태워도 좋다.” 여덟 번째 진보주의자 정약용
조선사 깊이 읽기 08 유배지에...서 피어난 애민의 마음

9 “맑은 물 한 그릇을 갖다 다오.” 아홉 번째 진보주의자 최제우
조선사 깊이 읽기 09 사람이 곧 한울인 평등의 세상

10 “새로운 남조선을 열어젖히리라.” 열 번째 진보주의자 김개남
조선사 깊이 읽기 10 농민이 주인 되는 새 국가 건설의 꿈

11 “내 뜻은 양반을 없애는 데 있나이다.” 열한 번째 진보주의자 김옥균
조선사 깊이 읽기 11 조선 유일의 정치 혁명, 갑신정변

12 “여성이 개벽의 주인이 되리니.” 열두 번째 진보주의자 강일순
조선사 깊이 읽기 12 민족 전통을 새롭게 체계화한 증산 사상







꼴(1,2,3권) 패키지


허영만 저 / 신기원 감수 ㅣ 위즈덤 하우스

출판사 서평
이 세상에 사람의 생김새만큼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또 있을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우리 시대 대표 작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천착했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은 책 [꼴]이 출간되었다.

13만 장의 그림을 그리는 동안
평생 따라다녔던 허영만 화백의 화두 ‘얼굴’의 비밀!


사람의 얼굴을 보고 과거와 미래를 내다본다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험한 일이다. 허영만 화백이 그런 일을 자초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평생을 만화 그리는 것 외에는 딴 데로 눈 돌려본 적 없는 허영만 화백이 그려낸 만화 인물은 대한민국 국민 수보다 더 많을 것이다. 허영만 만화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현장성인 만큼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대부분 실존 인물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는 허영만 화백 인생의 화두이며, 밑천이기도 하다.
그 인물들의 얼굴을 지면에 다시 살려내면서 작가는 어느 때부터인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사람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운명은 타고나는 것인가? 왜 누구는 귀하게 또 누구는 천하게 살아가는가? 왜 누구는 부자로 또 누구는 빈 쌀독 때문에 근심 그칠 날이 없는 것인가? 아름답고, 선하고, 착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노력하면 인생이 달라지는가? 그 인생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단서는 무엇인가?

30여 년 마음에 가장 큰 의문으로 남았던 사람의 얼굴과 인생에 작가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람의 생김새와 운명에 대해 다루는 관상은 그래서 작가에게 더없이 흥미롭고, 탐구해볼 만한 분야이다.
34년의 기다림,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얼굴의 비밀을 풀어가는 허영만 화백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공부를 통해 작가가 얻은 결론은 관상은 변하고 운도 변한다는 것. 타고난 관상은 어쩔 수 없지만 자신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변한다는 얘기다.
‘원고를 만들기 위해 이보다 많은 공부를 한 적은 없었다’고 말하는 허영만 화백. 어쩌면 [꼴]을 그리기 위해 그동안 그 많은 그림을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는지도 모른다.

진솔한 인생관과 진실한 삶의 지혜를 다듬어가는 처세의 학문, 관상

인간의 운명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관상은 학문으로서의 가치 또한 매우 높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관상은 대개 입신공명이나 길흉화복을 점치는 하찮은 방술로 인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알고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크게는 정치 관계에서 작게는 처세, 사람을 쓰고 친구를 사귀는 일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는 매우 다양하고 방대하다. 관상은 바로 우리 인생에 있어 실용?실천 철학으로, 진솔한 인생관과 진실한 삶의 지혜를 다듬어나갈 수 있는 처세의 학문이라 할 수 있다.
흔히들 사람의 인상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고는 한다. 실제로 실생활에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고, 그 평가는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외형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까지 읽을 줄 안다면 개인의 취향이나 잘못된 근거로 사람을 평가하고, 대사를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로 새롭게 조명되는 사람의 얼굴, 관상의 세계 [꼴]은 ‘사람의 얼굴을 통해 마음을 읽는다’는 대전제에서 출발한다. 관상이 자칫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거나 외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겉모습과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고, 마음의 변화와 관상의 변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독자보다 먼저 관상을 접한 작가의 깨달음이다. 결국 허영만 화백의 [꼴]은 심법, 즉 마음의 지혜를 다루는 만화가 될 것이다.

중국 고대 인물서부터 서양인까지, 정치인, 연예인서부터 현상수배범까지…

34년 동안 천착한 것이 사람의 얼굴이지만 또 그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꼴]을 그리기 위해 준비한 기간 3년, 관상의 대가 신기원 선생을 만나 사사 받은 지 1년 10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다룬 자료는 중국 고대의 인물에서부터 한국과 일본, 서양인에 이르기까지,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인사서부터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까지 방대하고 다양하다. 특히 국내에서 발행된 관상 관련 책들은 모두 독파했으며, 중국?일본의 관상법에 대한 자료들도 상당한 양에 이른다. 그만큼 관상과 인생 지혜에 대한 깊이 또한 더해가고 있다.
관상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은 얼굴 한 곳 한 곳의 생김새에 집착하기보다 사람의 내면의 모습까지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허영만 화백의 위트 가득한 이야기 속에서 삶의 지혜와 처세의 도를 터득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꼴]은 허영만 화백 만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역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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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1/30 14:10 2009/01/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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