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유명한 걸작품들은 긴 세월동안 정교하게 공들여 만들어졌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은 6년에 걸쳐, ‘베드로의 순교’는 8년만에 만들어졌다.
세계적 건축가 가우디의 ‘옥수수 성당’은 1882년에 착공되어
1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
박경리 선생은 1969년에 ‘토지’ 집필을 시작해 1994년 8월 15일 새벽 2시,
즉 25년만에 거대한 마침표를 찍었다.

- 김현정, ‘사춘기가 인생을 결정한다’에서


한국인의 대표적 특성 중에 ‘빨리빨리 문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급속한 발전은 이 빨리빨리 문화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올바른 전략방향은 속도 보다 더 중요합니다.
옳지 않은 방향으로 빨리 가는 것은 몰락을 재촉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간투자에 비례하여 가치가 올라가는 걸작품들도 있습니다.
긴장과 이완, 빠름과 느림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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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9/28 09:39 2009/09/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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