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그를 기쁘게 하려할 때
올바른 도리로써 하지 않으면 기뻐하지 않는다.
그러나 군자가 사람을 부릴 때에는
그 사람의 역량에 따라 일을 맡긴다.

소인은 섬기기는 어려워도 기쁘게 하기는 쉽다.
그를 기쁘게 하려 할 때는
올바른 도리로써 하지 않더라도 기뻐한다.
그러나 소인이 사람을 부릴 경우에는
능력을 다 갖추고 있기를 요구한다.

- 공자


군자는 신념을 갖고 있고,
부정이나 아첨을 물리치며,
뇌물을 준다고 기뻐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도리에 어긋나면
만족하지 않습니다.

소인은 그 반대입니다.
하는 일이 도리에 어긋나더라도
아첨하고 선물을 주면 쉽게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사리사욕 밖에 없기에 섬기는 일은 어렵습니다.

(시부사와 에이치, ‘논어와 주판’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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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1/26 10:28 2010/01/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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