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로 가는 길.

바람이 엄청 불고. 바다는 거칠었다.

넓은 모래사장과 바다, 모래언덕.

이제 우리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만 그렇게 생각했나? ㅋ

암튼 추워서 밖에 오래있진 않았지만, 뭔가 속이 뻥 뚤리는거 같았다.

모자 벗은 머리카락 사이로 들어오는 바다의 찬 바람이 그 동안의 힘들었던 기억을 가져가는 듯이~

그런데, 웅크리고 있는걸 보니 옆에선 추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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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3/27 18:53 2010/03/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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