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처음은 있는 법.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우지 않는가.
처음이니까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겠지.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데 있는 거니까.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거야.
- 한비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에서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한비야님이 나이 마흔에, 경험이 전무한 긴급구호요원으로 첫발을 내딛으며
스스로에게 힘을 불어넣은 일종의 셀프토크(self-talk)입니다.
그녀는 ‘무진장 떨리고 걱정이 태산 같은 상황에서,
나이 같은 건 잊고 세 달간 죽었다고 생각하고
모든 상황과 사람을 스승 삼아 열심히 배우는 것만이 살길이다.’
라고 되뇌면서 각오를 새롭게 했다고 전합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