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속설을 증명해 낸 연구가 나와 흥미를 끈다.
영국 리버풀 대학의 연구진은 남녀 각 11명에게
부부 160쌍의 사진을 뒤섞은 뒤 인상이 닮은
남녀들을 고르라고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서로 닮은 것으로 지목된 남녀 가운데
실제 부부가 상당히 많았다.
- 송길원의《비움과 채움:느낌표!가 감탄하다》중에서 -
* 몸은 마음을 따라갑니다.
마음을 나누다 보면 말씨와 생각이 비슷해지고
얼굴도 닮아갑니다. 닮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것이지요.
부부가 닮는다는 것은 잘 살아왔다는 뜻입니다.
어느덧 하나가 되어간다는 뜻이고, 끝까지
하나가 되어 잘 늙어가라는 뜻입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