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이 현대건설 정주영 회장을 불렀다.
오일달러가 넘쳐나는 중동국가에서 건설공사를 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너무 더워서 일을 할 수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서 불가능하다는 답을 한 터였다.
미션을 받고 한달음에 중동에 다녀온 정 회장은, 대통령에게 이렇게 보고했다.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공사 하기에 제일 좋은 지역입니다.”
“왜요?”
“1년 열 두 달 비가 오지 않으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고요.”
“또요?”
“건설에 필요한 모래, 자갈이 현장에 있으니 자재 조달이 쉽고요.”
“물은?”
“그거야 어디서든 실어오면 되고요.”
“50도나 되는 더위는?
“낮에는 자고 밤에 시원해지면 그때 일하면 됩니다”
1970년대를 상징하는 중동 붐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긍정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할 수 없다’는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다.‘
세라젬 강신장 사장의 ‘오리진이 되라’에서 인용했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의 “임자, 해보기나 했어? 라는 정신으로 덤비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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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7/09 10:14 2010/07/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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