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누리 체육관에 베드민턴 대회가 한창이었다.
수영장에 입장해서. 간만에 50m 레인에서 몸 좀 풀고.
자유형과 평영을 번갈아 가며 했다.
마지막엔 좀 지쳐서 접영 연습 조금. 아~ 수영안한지 오래됐더니 팔이 돌아가질 않는구만 ㅋㅋ
케러비안베이에 꼭 한번 가자고 계속 그러네.
수영을 마치고 행주산성의 그 유명한 잔치국수집으로 고고씽.
네비가 엉뚱한 길을 알려주어서 행주대교를 건너가서 유턴으로 다시 돌아왔다.
주차장에서 한참을 보낸 후에 난 비빔국수,정협은 잔치국수를. 원래 그렇듯이 엄청 맛난 맛집은 아니다. 싼 가격과 별미메뉴라는 것뿐이라고나 할까. 주변에 많은 사람이 먹고 있으니 맛보다는 분위기에 끌려 먹게된다.
잔치국수를 맛깔나고 배부르게 먹은 후, 동네로 와서 "커피생각"에 가서 드립커피 한잔씩.
오늘 안 사실인데, 리필을 해주신단다. 올때마다 한잔만 마시고 가서 좀 그랬는데, 이젠 리필로~ㅋㅋㅋ
슈슈와 와야겠다. 미국에서 밥은 잘 먹고 있나? 시간차가 있으니 통화하기도 어렵고.
첫날은 전화도 몇번 하드만, 이제 이틀만에 뉴욕커가 다돼었는지 연락도 없군.
그렇게 마누라 없는 주말을 조용히? 보내고 있다. ㅋㅋㅋ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