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앙증맞은 자사호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10초만 우리면 고운 대추 빛깔의 차가 만들어지지.
그 차를 잔에 부어 천천히 마시고 나면, 부드럽고
상쾌한 첫맛에 이어 입 안에 천천히 침이 고이기
시작하면서 달달한 뒷맛이 이어진단다.
이렇게 몇 잔을 마시고 나면 어느덧
하~ 하며 온몸이 훈훈해지고,
속은 포만감으로 가득 차게 돼.
이게 바로 보이차의 매력이지.
- 박노해 외 6인의《윈난, 고원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 중국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을 알아야 우리에게도 미래가 열립니다.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문화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국인과 가장 빠르고 격조있게 교분을 나눌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의 하나가 바로 보이차이기도 합니다.
김치나 막걸리 맛을 아는 외국인에게 우리가
호의를 보이듯, 진짜 보이차 맛을 분별할 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보는 중국인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또 다른
보이차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