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법정스님

도종환 시인의 ‘단풍드는 날’이라는 시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정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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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10/18 09:10 2010/10/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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