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미 가구 시장은 바닥을 치고 있던거 아닌가? 예전만큼 가구를 사는 사람이 줄어든건 사실인것을. 장농을 안쓰는 집도 많아졌고. 다자인적인 면을 많이 강조하기 때문에 이전 스타일들은 안팔릴수 밖에 없는것 아닌가.
IKEA 는 디자인이 전부라고 볼 수 있다. 조립방식이라서 큰 물건도 다 분해된 상태로 배송됙 때문에 굳이 외부사람이 집에 오지 않아도 알아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은 있다.
허나 실제 IKEA 매장가서 큰 가구들 보면, DIY(Do It Yourself:직접조립) 방식이라서 견고함을 느낄 수 없다. 조립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음새가 단단히 조여지지 않으면 흔들리기 일수 이고, 뭔가 우리 정서엔 맞지 않는 느낌이랄까...
DIY 가구가 성공한 이유 중 하나는 조립을 함으로써 만족감을 느끼는 것때문이라고 한다.
그런건, 뭔가 공구셋트를 항상 구비해 두고 있는 서양애들 스타일 아닌가. 만들어 쓰는거 좋아하는.
IKEA가 들어와서 가구시장이 움찔할수 있겠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진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국내시장이 어쩌고 저쩌고 걱정하는 것은 이미 경제가 글로벌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인거 같다.
세계와 경쟁하는 내수시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디자인을 무시하지말고, 그렇다고 예전 것을 버리기만 하는것도 좋지는 않고.
다자인 서울이라고 너무 디자인적인것에만 의욕 충만한것도 그닥.
실용주의 디자인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가구든, Web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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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osted by 홍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