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상처는 오래 기억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양귀자의 <모순>중에서 -
* 세상에 편리한 것이 너무 많아졌지요.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마음까지 편리해지는 것,
인생 냄새 안나도록 그렇게 계산하며 사는 것,
적어도 아침편지를 받아보는 우리라도
그런 계산으로 살지 말고 은혜의 빚을
갚으며 사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