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두려워할 외(畏) 한자뿐이다.
의(義)를 두려워하며 상관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두려워하여
마음에 언제나 두려움을 간직하면,
혹시라도 방자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니,
이로써 허물을 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약용 목민심서, ‘치현결(治縣訣)’에서 재인용

우리는 두려움에 대한 공포 때문에 두려움에 맞서고,
두려움을 알기에 미리 삼가고 조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두려움이야말로 조직의 장기적인 생존에 필수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모든 것에 두려워 할 줄 아는 자세는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리더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됩니다.
구성원은 두려움을 모르는 리더가 아니라
두려워할 줄 아는 리더를 존경하고 따르게 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홍반장

2011/04/26 12:29 2011/04/26 12:2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6117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6117

« Previous : 1 : ... 355 : 356 : 357 : 358 : 359 : 360 : 361 : 362 : 363 : ... 6391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40165
Today:
817
Yesterday: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