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 《혼불》중에서 -


* 물 한 모금의 인연도 억지로는 안됩니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필연의 뿌리가 있습니다.
놀라운 섭리가 그 안에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특별한 선물로 받아들이고 더 귀하고
소중하게 키워가야 합니다.
그냥 맺어진 인연이 결코 아니니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홍반장

2005/06/22 09:22 2005/06/22 09:2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tcbs17.cafe24.com/tc/rss/response/981

Trackback URL : http://tcbs17.cafe24.com/tc/trackback/981

« Previous : 1 : ... 5263 : 5264 : 5265 : 5266 : 5267 : 5268 : 5269 : 5270 : 5271 : ... 6391 : Next »

블로그 이미지

- 홍반장

Archive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Site Stats

Total hits:
242312
Today:
842
Yesterday: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