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런저런 일들이
그림처럼 지나갔으나, 정작 내가 겪은 일은
아니라고 여겨졌다. 그러자 몇십년의 시간도
모호하기만 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이 세상의 풍경인가. 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환상 속으로 빠져든
것만 같았다. 아무 것도 가늠할 수가 없었다.
- 윤후명의《나비의 전설》중에서 -
* 어느덧 올해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스스로 묻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기가 어디인지,
왜 여기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황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가야합니다. 아무것도 가늠할 수 없는 내일의
모호한 길이지만 새로운 꿈과 희망의 촛불을 들고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행복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하십시오!
인생이란
모래 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오겠지. 나는 항상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살 날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그 생각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하루하루가 그 마지막 날처럼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그리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의미있게
잘사는 게 인생을 잘 사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
인생이란 하루하루가 모여서 된 것이니까.
- 짐 스토벌의《최고의 유산 상속받기》중에서 -
* 하루하루의 시간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지만
그 하루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덧없는 하루, 혹은
기쁘고 행복한 하루는 자기의 시간 관리 결과이며
그 책임도 자기 몫입니다. 내가 덧없이 보낸 오늘은
아무리 후회해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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