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여행

여행의 본질은 '발견'이다.
전혀 새로운 것 앞에서 변화하는 나 자신,
그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 일상에서 반복되는
익숙한 체험들 속에서는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상을 탈피한 여행, 그 과정에서 얻는
모든 자극은 우리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뿐 아니라 지적ㆍ정서적 변화를 일으킨다.
사람은 바로 이런 변화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존재인 것이다.


- 다치바나 다카시의 《사색기행, 나는 이런 여행을 해왔다》 중에서 -


* 일상을 떠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번 중독되면 헤어나지 못하는
이 '황홀한 독'에 빠지기 위해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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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7/02/12 11:44 2007/02/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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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밝아지다

"나이 들어서 좋은 점 말이야.
날이 갈수록 나빠지는 눈 대신 갖게된 거.
그렇지, 바로 마음의 눈이야.
이걸 지혜라고 해도 좋고, 분별력이라고 해도 좋고,
철이 있다, 없다 할 때 그 철이라고 해도 좋아.
한마디로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졌단 말이야."


- 양순자의《인생 9단》중에서 -


* 육체의 눈은
나이가 들수록 어두워져 갑니다.
그러나 마음의 눈은 다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좋아지고 밝아집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음을 잘 닦아내야 나이가 들수록
마음의 눈도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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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09:05 2007/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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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의 물을 마시며

다시 바이칼에 손을 담근다.
손이 시리다. 그 시림은 척추를 타고 뇌리에 와 박힌다.
순간적인 일이다. 정신이 맑아진다.
손으로 물을 뜬다.
맑다. 마신다.
오장육부에 절은 생리와 병리의 찌꺼기가 일순간에
씻겨 내려간다. 이 물은 이미 물이 아니다.
우주의 진액이며 우리네 조상님들이
대대로 물려온 정화수다.


- 김종록의《바이칼》중에서 -


* 겨울 바이칼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차가운 바이칼의 맑은 물을 마시며 몸 안의 찌꺼기를
씻어 내립니다. 마음의 찌꺼기, 생각의 찌꺼기까지도
함께 씻어 내립니다. 온몸에 맑은 기운이 돕니다.
눈이 다시 열립니다. 어두움이 밝음으로,
부정이 긍정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미움이 사랑으로 바뀝니다.
세상이 다시 보입니다.

//---
서울 하늘에 비가 내린다.
단비라고는 하는데, 그닥 단비는 아닌거 같구.
도시의 비오는 거리는 우울하다.
신나는 음악을 들어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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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09:24 2007/02/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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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도수가 약간 높은 안경을 미리 써 두는 편이 좋다.
만약 20년 후의 그를 사랑할 자신이 있는 여성이라면,
아마도 일생을 평온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니체의 숲으로 가다》중에서 -


* 사람을 지금의 모습만으로 보지 말고
그가 가진 가능성과 함께 멀리 보라는 뜻으로도 들리고,
한 번 마음을 정했으면 그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든
한결같은 사랑을 하라는 뜻으로도 들립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에게 중심이 있으면
그 사랑은 일생 흔들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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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09:32 2007/0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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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그날 밤,
엄마 매화나무가
어린 매화나무에게 말했다.
"아가야, 이제 너도 알 거다.
우리가 왜 겨울바람을 참고 견뎌야 했는지를.
우리 매화나무들은 살을 에는 겨울바람을
이겨내어야만 향기로운 꽃을 피울 수 있단다.
네가 만일 겨울을 견디지 못했다면
넌 향기 없는 꽃이 되고 말았을 거야.
꽃에 향기가 없다는 것은
곧 죽음과 마찬가지야."


- 정호승의《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 중에서-


* 그러므로, 겨울바람이 불 때는
떨거나 움츠리지 말고 기뻐해야 합니다.
지금은 바람이 거세어도 머지않아 꽃은 곧 피어나고,
지금은 살이 에이고 아파도 그럴수록 꽃향기는
안으로 안으로 더욱 깊어져
멀리 퍼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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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09:06 2007/02/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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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족

눈물로 걷는 인생의 길목에서
가장 오래 가장 멀리까지 배웅해 주는 사람은
바로 우리의 가족이다.


- 권미경의《아랫목》중에서 -


* 인생길이
사실은 눈물길입니다.
그 눈물길에서 가족을 잃는 것은
'가장 오래 가장 멀리 배웅해 줄 사람'을 잃는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우리의 가족입니다.
멀리 떠나기 전에 지금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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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11:44 2007/0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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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는 이에게

나쁜 버릇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쁜 버릇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다.
또한 미워하는 것을 그만두는 일이 목적이어서는 안된다.
남의 좋은 점을 사랑하면 미움은 없어지고
오히려 기쁨까지 생기는 법이 아니던가.


- 윤학의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 중에서 -


* 나에게도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나만이
갖고 있는 좋은 점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미워했던 나를 이제는 미워하지 않고
앞으로 더 사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언제나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거만 보고 좋은것만 하고 싶습니다.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것만 보세요.
나쁜생각은 머리속에 떠올리지 말구요.
그러면 어느 날부터 긍적적으로 변한답니다.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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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11:42 2007/02/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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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

처음 결혼했을 때,
둘은 도저히 함께 살 수 없을 정도로
서로가 극과 극이라는 걸 알고는 적잖은 충격과
실망에 빠졌고 하마터면 이혼까지 할 뻔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뿐 아니라
그 차이점에 의존하게 되었고, 마침내 둘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결론에 도달했다.
우리가 서로 똑같다면, 그렇다면 둘 중
한 사람은 필요 없을 게 아닌가.


- 앤디 앤드루스의《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중에서 -


* 부부는 닮아간다고 하지요?
그 말은 '본래는 서로 다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비로소 닮아가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상대가 먼저 나에게 닮기를 바라면 잘 안되고,
내가 먼저 바뀌어 상대를 닮겠다 해야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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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2 09:09 2007/02/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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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터 파라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버는
'손쉬운 방법 찾기'에 골몰합니다.
땀과 노력보다는 '기법'에 주의를 기울이죠.
이것은 나무를 심지 않으면서 과일을 기대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나무를 심으려면 먼저 땅부터
파야 합니다. 삽을 쥐고 기꺼이
땀을 흘려야 합니다.


- 탄줘잉 편저의《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중에서 -


* 스스로 똑똑하고
재능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땅부터 파는 일'에 소홀하기가 쉽습니다.
그 똑똑함에, 그 재능에, 땅부터 파고 시작하면 좋으련만
열매를 먼저 생각하고 세상에 임하게 되니
자칫 '헛똑똑이'가 되고 맙니다.

//---------

'초심' 을 가지라고 한다.
수영강습 4개월이 지나고 오늘 다시 3개월을 등록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해야지.
일단 시작부터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결과는 나오는 법~!
크게 생각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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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09:11 2007/02/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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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

체온은
높아질 때도 있고
낮아질 때도 있습니다.
마음의 온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관계 또한 고정되어 있지 않고요.
사람들이 어쩔 때는 차갑게 대응하기도,
따뜻하게 대응하기도 하듯이 우리들 마음에는
예측할 수 없는 면이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 나카야마 요우코의《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책》중에서 -


* 마음의 온도는 체온과 다릅니다.
체온 곧 몸의 온도는 아주 가까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있지만, 마음의 온도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알래스카에서 시베리아 끝까지도 그대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몸의 온도는 자신의 한 몸을
덥히는데 그치고 말지만, 마음의 온도는
다른 사람의 마음도 함께 덥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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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1 09:03 2007/01/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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