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어느 해가 되면 갑자기 한 해 동안 열매 맺기를 과감히 포기한다.
이를 해거리라 한다.
해거리 동안 모든 에너지 활동의 속도를 늦추면서
오로지 재충전하는 데만 온 신경을 기울인다.
그리고 일년 간의 휴식이 끝난 다음 해에 나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실한 열매를 맺는다.
-우종영,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에서

병충해를 입은 것도 아니고, 토양이 나빠진 것도 아닌데도
나무는 과감하게 열매 맺기를 포기합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휴식은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얻어야 할 삶의 자양분임을
나무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네 삶에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너무 바빠 쉴 틈이 없다면
그때가 오히려 과감히 휴식을 취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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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수령의 본래 직무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잘할 수 있는 자는 없다.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욕심이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청렴한 자는 청렴함을 편안히 여기고, 지자(知者)는 청렴함을 이롭게 여긴다.
-정약용, ‘목민심서’에서

정약용 선생은 ‘사람들은 재물을 크게 욕심내지만,
재물보다 더욱 큰 것을 욕심내는 경우에는
재물을 버리고 취하지 않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것을 소탐대실에 대비해 대탐소실(大貪小失)이라 칭합니다.
대탐소실 할 수 있는 사람만이 리더의 반열에 오를 자격을 얻게 됩니다.

명나라 풍유룡의 글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천하의 한없이 못난 짓은 모두 돈을 버리지 못하는데 따라 일어나고,
천하의 끝없이 좋은 일은 모두 돈을 버리는 데 따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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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재능은,
우리로 하여금 그 일을 무척 좋아하게 만들고,
시간만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일을 향해 에너지를 쏟게 만든다.
그리고 그 길을 꾸준하게 묵묵히 걸어간다면
하늘은 반드시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그런 경험은 참으로 신기해서 때로는 기적처럼 보이기도 한다.
-‘꿈 PD 채인영입니다’에서

채인영 박사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제대로 찾기가 어렵지,
자신의 꿈을 알고 가는 사람은 반드시 하늘의,
우주의 도움을 경험하게 되어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해 꾸준히 최대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도 꿈을 20%밖에 이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머지 80%를 하늘이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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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09:11 2011/04/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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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하나의 경이(驚異)야

넌 네가 누구인지 아니? 넌 하나의 경이야.
넌 독특한 아이야. 이 세상 어디에도 너와 똑같이 생긴 아이는 없어.
네 몸을 한번 살펴봐.
너의 다리와 팔, 귀여운 손가락들이 움직이는 모양은 모두 하나의 경이야.
넌 미켈란젤로, 셰익스피어, 베토벤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넌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넌 정말로 하나의 경이야.
(Do you know what you are? You are a marvel.
You are unique. In all the years that have passed,
there has never been another child like you.
Your legs, your arms, your clever fingers, the way you move.
You may become a Shakespeare, a Michelangelo, a Beethoven.
You have the capacity for anything.
Yes, you are a marvel.)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인류 역사상 가장 창조성이 뛰어난 예술가로 인정받는
피카소의 독창성(originality)은
남과 다른 자신만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존귀한 가치를 찾아보세요.
명품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명품이라 불립니다.

Picasso- one of the greatest, most original and
renowned artists in human history -displayed his true worth by
setting himself apart from other artists.
Instead of comparing yourself to others, try to find your own unique qualities.
Masterpieces are called as such because they are beyond compa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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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09:02 2011/04/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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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에 섭공이라는 초나라 제후가 있었다.
백성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날마다 백성이 도망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다.
-서울대 오종남 교수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하면 흔히들
가까운 사람은 제쳐두고 남에게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부모, 배우자, 자녀, 상사, 동료, 부하직원, 친구 등
허물없는 이들에게 먼저 잘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는 정치, 기업경영, 가정사, 친구관계를 망라한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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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7 09:07 2011/04/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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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시회를 여는 화가들은 성공적으로 데뷔하기를 바라지만,
너무 많이 팔리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성공은 예술적 능력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너무 일찍, 너무 쉽게 인정을 받다보면
그들의 예술이 힘들어 질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엘링 카게,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에서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는 ‘내가 최고’라는 의식에 안주하게 되어
그저 기존의 규칙과 질서, 습관을 계속해서 따르게 됩니다.
실패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대처방안을 달라지게 만듭니다.
꽉 찬 인생을 살려면
변화를 가져오는 실패가 가끔, 아니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실패가 부족해서 더 큰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망울 상태에서 져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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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08:59 2011/04/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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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이 창조다.

모방을 거치지 않은 새 것은 없다. 모방은 가장 탁월한 창조 전략이다.
모방하는 자는 흥하고 모방하지 않는 자는 망한다.
고수는 남의 것을 베끼고 하수는 자기 것을 쥐어짠다.
그 결과 고수는 창조하고 하수는 제자리 걸음이다.
모방을 축적하다 보면 한 순간, 창조의 한방이 나온다.
-김종춘,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에서

모방은 창조의 필수과정입니다.
재미있게도 성경에도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 있는 것은 언젠가 있었던 것이요 지금 생긴 일은 언젠가 있었던 일이라.
하늘 아래 새 것이 있을 리 없다.
‘보아라. 여기 새로운 것이 있구나! 하더라도 믿지 말라.
그런 일은 우리가 나기 오래 전에 이미 있었던 일이다.’
<전도서 1:=-10 공동번역=볼>, '생각, 엮고 허물고 뒤집어라'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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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09:07 2011/04/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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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 할지라도,
그것을 꿈꾸고 상상하는 순간 이미 거기에 다가가 있는 셈이다.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에서

성공으로 가는 프로그램은
반드시 이렇게 되고 싶다는 간절한 꿈에서 시작합니다.
꿈은 상상을 통해 얼마간 실현의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해줍니다.
그 기쁨과 기대가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
무엇이든 실천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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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09:02 2011/04/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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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감정을 따르는 것 같지만 행동과 감정은 병행한다.
따라서 우리는 의지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있는
행동을 조정함으로써 의지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있지 않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만일 유쾌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기분을 유쾌하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유쾌한 마음을 갖고 이미 유쾌해진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Action seems to follow feeling, but really action and feeling go together;
and by regulating the action, which is under the more direct control of the will,
we can indirectly regulate the feeling,
which is not. Thus the sovereign voluntary path to cheerfulness,
if our cheerfulness be lost, is to sit up cheerfully and to act and speak as
if cheerfulness were already there.)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생각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습관을 바꾸고,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는 얘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행동이 습관과 생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일부러 유쾌하게 크게 웃어보고,
어려울수록 재미있게 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We don’t laugh because we’re happy, we’re happy because we laugh.
It is widely known that thoughts will change our actions,
actions will change our habits, and habits will change our destiny.
However, in some situations our actions can change our thoughts and habits.
We need to find the strength to force a cheerful disposition,
and the wisdom to find joy during harsh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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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09:15 2011/04/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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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하기를
평화로운 세상에서 어찌하여 성 쌓기에 급급히 구는가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편안한 때일수록 오히려 위태로운 것을 잊지 않고 경계함은
나라를 위하는 도리이다.
어찌 도적이 침범하여 들어온 후에야 성 쌓을 이치가 있겠느냐?
-세종대왕

우리들 범인(凡人)들은 위기 때는 긴장하다가도
위기가 지나가고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면 긴장의 끈을 놓게 됩니다.
반면 역사상 위대한 리더들은 잘 나갈수록 위태로움을 대비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를 실천에 옮긴 사람들입니다.
조직의 안위를 책임지는 모든 리더들은
거안사위를 생활의 철칙으로 매뉴얼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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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09:22 2011/03/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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